서청원 등 한일의원연맹 의원 내주 아베 면담추진

서청원 등 한일의원연맹 의원 내주 아베 면담추진

입력 2015-01-07 09:09
수정 2015-01-07 09: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을 비롯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다음 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면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7일 전해졌다.

한일의원연맹 한국 측 회장인 서 최고위원은 오는 14~16일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며, 이 기간 아베 총리와의 면담을 추진 중이라고 서 최고위원측이 밝혔다.

일본 방문에는 한일의원연맹 소속인 새누리당 김태환 정우택 심윤조 의원을 비롯해 새정치연합 김성곤 김영환 김춘진 노웅래 의원 등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최고위원은 7선의 최다선인데다 친박(친박근혜) 좌장격이어서 아베 총리와의 면담이 성사되면 악화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역할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일본의 역사 왜곡과 우경화 움직임으로 악화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서 최고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나온다.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의회 차원에서 한일관계 개선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의원은 14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신년하례식에도 참석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