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 대회와 관련, 남북 단일팀 구성이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다만 단일팀 구성 관련해서는 남북관계 및 국민정서와의 조화 등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정부는 단일팀 구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향후 북한이 단일팀 구성을 요청해 올 경우에 대한 질문에도 “상황을 가정해서 말하진 않겠지만 앞의 사유로 인해 단일팀 구성이 적절치 않다는게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대표팀의 경비 지원 문제에 대해선 “국제 관례와 과거 선례 등 고려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한이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U대회에 참가 신청서를 내면서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한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다만 단일팀 구성 관련해서는 남북관계 및 국민정서와의 조화 등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정부는 단일팀 구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향후 북한이 단일팀 구성을 요청해 올 경우에 대한 질문에도 “상황을 가정해서 말하진 않겠지만 앞의 사유로 인해 단일팀 구성이 적절치 않다는게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대표팀의 경비 지원 문제에 대해선 “국제 관례와 과거 선례 등 고려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한이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U대회에 참가 신청서를 내면서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한 관측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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