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총리 금품수수 의혹에 “檢수사 지켜보자”

靑, 이총리 금품수수 의혹에 “檢수사 지켜보자”

입력 2015-04-14 08:24
수정 2015-04-14 08: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와대는 14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3년 4월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이완구 총리에게 3천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으니 지켜보자”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총리의 재선거 금품수수 의혹 보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청와대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일단 검찰 조사가 시작됐고 필요하면 이 총리가 조사에 응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야당이 제기한 이 총리의 직무 정지 요구 등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너무 앞서 간다”고 답했다.

성 전 회장은 지난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인터뷰에서 2013년 4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한 이 총리에게 선거사무소에서 현금 3천만원을 줬으며, 이 총리가 이 돈을 공식 회계처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경향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성 전 회장은 사망 전 남긴 ‘금품전달 메모’에 이 총리의 이름도 적어놓았으나 구체적인 액수는 명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