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회, 안상수 의원을 안상수 창원시장과 헷갈려…

[단독] 국회, 안상수 의원을 안상수 창원시장과 헷갈려…

입력 2015-05-01 11:51
수정 2015-05-01 14: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홈페이지에 안상수 창원시장의 사진이 잘못 올려진 모습/ 사진=국회 홈페이지 화면
국회 홈페이지에 안상수 창원시장의 사진이 잘못 올려진 모습/ 사진=국회 홈페이지 화면
국회사무처가 지난 4·29 재보선으로 당선된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전 한나라당 대표)와 헷갈려 사진과 정보를 잘못 올렸다가 급히 수정하는 일이 벌어졌다.

1일 오전까지 국회 홈페이지의 ‘국회의원 소개’ 코너에는 인천 서·강화을 국회의원으로 안상수 창원시장의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정당 이름도 한나라당이라고 표시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2010년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바 있다.

그러나 인천 서·강화을 국회의원은 과거 인천시장을 지낸 안상수 의원이다. 안 의원은 지난 29일 보궐선거를 통해 다시 배지를 달았다.

국회의원 소개 코너에 안상수 의원의 사진이 고쳐진 모습/ 사진=국회 홈페이지 화면
국회의원 소개 코너에 안상수 의원의 사진이 고쳐진 모습/ 사진=국회 홈페이지 화면
국회사무처 측에서 홈페이지에 당선자 정보를 올리면서 동명이인을 착각해 잘못된 사진과 정보를 입력해 둔 것이다.

논란이 일자 국회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급히 안상수 의원의 사진과 함께 새누리당으로 정당 이름도 고쳤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담당 직원의 착오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