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비상] 각 부처 장·차관 40여명 주말 민생경제 현장 방문

[메르스 비상] 각 부처 장·차관 40여명 주말 민생경제 현장 방문

입력 2015-06-12 23:52
수정 2015-06-1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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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처 장·차관들이 이번 주말 메르스 확산으로 위축된 민생경제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선다.

정부는 12일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범정부 메르스 일일점검회의’에서 각 부처 장·차관들이 이번 주말을 기해 소관 분야 현장을 찾아 메르스 사태로 인한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정부부처가 먼저 메르스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며 “각 부처 장·차관들은 메르스로 인한 부정적 영향과 경제활동 위축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각 부처 장·차관 40여명은 13~14일 이틀 동안 현장을 찾아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소관 분야에 대한 불편사항 등을 점검한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산관광농원 및 수출업체 현장을 점검하고 윤상직 산업자원부 장관은 유통업체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군부대를 각각 방문한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충남 아산의 한 병원을 찾아 메르스 격리자에 대한 전담관리제 실태를 살필 예정이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메르스와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 평택의 농장을 방문한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5-06-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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