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劉 거취 논란에 “단초는 국회법…복잡해졌다”

이병기, 劉 거취 논란에 “단초는 국회법…복잡해졌다”

입력 2015-07-03 12:02
수정 2015-07-03 12: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배신정치 심판’ 발언 “대통령, 각의서 정치적 생각 말할 수있다”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3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를 둘러싼 ‘유승민 정국’이 조성된 데 대해 “단초가 된 건 국회법 (개정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실장은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유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를 비판한 지난달 25일 발언으로 사태가 촉발됐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하면서 “결국 국회법이 단초가 돼 좀 복잡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공무원연금법만 통과되고 끝나면 이런 여러 여파가 없었겠지만, 국회법이 통과되고 정부가 위헌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국회로 돌려드리면서 문제가 확산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시 국무회의에서 한 “배신의 정치 심판” 발언이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도 “대통령께서 국민을 향해 국무회의에서 당신의 정치적 생각이나 국민에 대한 말씀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