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은 5일 오후 여의도에서 농성 중인 한국노총 지도부를 만나 노사정위원회로 조속히 복귀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제13대 국회 노동위원장을 지냈고, 초대 노사정위원장을 맡아 외환위기 극복과 노사간 협상을 극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다.
제1기 노사정위는 김대중(DJ) 대통령 당선 이후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1998년 1월 구성됐으며, 출범 20여 일 만에 재벌개혁, 실업대책,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등 노사정간 대타협을 도출했다.
따라서, 초대 노사정위원장을 지낸 한 위원장의 한노총 지도부 방문은 노동시장 구조개혁 논의를 위한 상설 대타협 기구인 노사정위가 조속히 정상화돼야 한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부는 노사정 대화 재개를 위해 한노총과 적극 접촉하겠다는 방침이나, 한노총은 일반해고 지침과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 완화 등 해고요건 완화와 관련된 의제를 협상 대상에서 제외해야 노사정위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통합위는 “한 위원장이 한노총 지도부를 방문해 노동계의 입장을 직접 듣고, 파행 운영 중인 노사정위에 조속히 복귀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며 “노동개혁의 핵심은 상생의 가치에 있는 만큼 대화와 타협만이 그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 위원장은 제13대 국회 노동위원장을 지냈고, 초대 노사정위원장을 맡아 외환위기 극복과 노사간 협상을 극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다.
제1기 노사정위는 김대중(DJ) 대통령 당선 이후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1998년 1월 구성됐으며, 출범 20여 일 만에 재벌개혁, 실업대책,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등 노사정간 대타협을 도출했다.
따라서, 초대 노사정위원장을 지낸 한 위원장의 한노총 지도부 방문은 노동시장 구조개혁 논의를 위한 상설 대타협 기구인 노사정위가 조속히 정상화돼야 한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부는 노사정 대화 재개를 위해 한노총과 적극 접촉하겠다는 방침이나, 한노총은 일반해고 지침과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 완화 등 해고요건 완화와 관련된 의제를 협상 대상에서 제외해야 노사정위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통합위는 “한 위원장이 한노총 지도부를 방문해 노동계의 입장을 직접 듣고, 파행 운영 중인 노사정위에 조속히 복귀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며 “노동개혁의 핵심은 상생의 가치에 있는 만큼 대화와 타협만이 그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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