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정원 자료미제출 이유로 해킹간담회 ‘무산’선언

野, 국정원 자료미제출 이유로 해킹간담회 ‘무산’선언

입력 2015-08-06 10:51
수정 2015-08-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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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갖춰지면 언제든 간담회 가능”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국정원 해킹 의혹 규명을 위해 이날 여야가 열기로 합의했던 국정원과 전문가간 기술간담회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신경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시민단체와 개최한 ‘정보인권개선 시민사회 간담회’에서 “오늘 오후 2시 간담회가 무산됐다”며 “여당에서 야당을 비난하는 작업을 할 것 같은데, 자료요구라는 근본요구가 국정원에 의해 두 번이나 거부된 데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오로지 정치 간담회, 은폐 들러리 간담회를 막기 위해 최소한의 요구를 한 것”이라며 “조건이 갖춰지면 광복절이든 추석이든 일요일이든 간담회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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