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반드시 이뤄지길”

여야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반드시 이뤄지길”

입력 2015-09-07 13:08
수정 2015-09-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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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北, 실무접촉에서 성의·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줘야”문재인 “참수작전·작계5015 고의누설…조사·처벌해야”

여야는 7일 이산가족 상봉 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과 관련, 이번 접촉을 계기로 1년7개월만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길 기원했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모처럼 이뤄지는 실무접촉에서 북한은 성의있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우리 정부도 국민적 기대와 염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다가오는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이 반드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새누리당도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모처럼 주어진 남북 대화와 이산가족 상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남북한 당국은 최대한 성의를 갖고 실무 접촉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군의 ‘참수작전’과 한·미의 새로운 ‘작전계획 5015’이 최근 우리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을 “고의적 누설”로 규정, “대화를 통해 남북 관계를 변화시키려는 정부 의지에 반기를 든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자 심각한 군 기강 해이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조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참수작전은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징후가 있을 경우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등 북한 핵심 지휘부를 제거하는 계획을 말하며, ‘작계 5015’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대량살상무기를 유사시 선제 타격하는 개념을 적용한 신 작전계획을 일컫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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