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제출 사진, 여권용 규격으로 통일된다

공공기관 제출 사진, 여권용 규격으로 통일된다

입력 2015-10-05 09:58
수정 2015-10-05 09: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권익위, 증명서·응시원서 사진규격 단일화 권고

앞으로 각종 증명서 발급이나 응시원서 접수를 위해 공공기관에 제출하는 사진이 여권용 규격으로 단일화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모든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사진 규격을 단일화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 조사에 따르면 현재 공공기관이 자격증 발급을 신청할 때나 응시원서 등을 접수할 때 요청하는 사진 규격이 제각각이어서 국민 불편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여권이나 수능 원서 접수 등에 쓰이는 여권용 사진 규격은 ‘3.5㎝×4.5㎝’이고, 운전면허증이나 공무원 시험 원서용 사진은 반명함판인 ‘3㎝×4㎝’다.

또 국가기술자격증 등 일부 자격증에는 ‘2.5㎝×3㎝’ 크기의 증명사진이, 법무사시험 응시 원서에는 ‘5㎝×5㎝’ 사진을 사용해야 한다.

권익위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에 제출하는 사진과 응시원서 사진을 모두 여권용 규격(3.5㎝×4.5cm)으로 단일화하도록 권고했다. 또 인터넷으로 원서접수를 하는 경우에는 사진파일 크기 등을 명시하도록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