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익 극대화 방향으로 ‘TPP 참여’ 적극 검토”

외교부 “국익 극대화 방향으로 ‘TPP 참여’ 적극 검토”

입력 2015-10-06 15:12
수정 2015-10-06 15: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軍위안부, 민간서 세계기록유산 추진…양자관계 영향없을것”

외교부는 6일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TPP도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참여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TPP 타결로 미과 일본이 더욱 밀착하고 한국 소외론이 불거지고 있다는 질문에 “선진 통상국가를 지향해온 한국은 이미 한중일 FTA(자유무역협정),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 지역 경제통합 논의에 적극 참여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향후 TPP 협정문이 공개되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공청회 및 국회보고 등 통상 절차법에 따른 절차를 거쳐 정부의 입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련해 중국과 한국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한중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는 “현재 우리 민간에서 추진 중인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등재는 관련 기록물을 보존하고자 하는 민간차원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이런 노력이 3국간 양자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