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좌편향 교과서, 아이들에 주체사상 가르쳐”

김정훈 “좌편향 교과서, 아이들에 주체사상 가르쳐”

입력 2015-10-11 15:56
수정 2015-10-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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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투쟁론 근거 민중사관 주입…수능부담 완화 측면서도 단일화 필요”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1일 검인정 체제로 민영출판사에서 발행되는 역사교과서들에 대해 “반한·반미, 친북 성향 기술로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훼손하고 국민 주권에 근거한 헌법 대신, 민중 주권에 근거한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교과서 발행 체제 관련 당정 협의회에서 “좌편향 역사교과서는 계급투쟁론에 근거한 민중사관을 우리 아이들에게 교묘하게 주입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아름답게 자라야 할 우리 아이들이 무엇 때문에 분열과 대립에 근거한 계급투쟁을 배워야 하느냐”고 덧붙였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역사를 배우는 학생과 학부모의 단일화 요구는 수능부담 완화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수능 필수 과목인 한국사 통합으로 수능 부담이 최소화하길 바라는 대다수 학생의 의견이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은 역사 교과서 갈등의 원죄에 대한 반성은 커녕 장외투쟁, 예산안 연계, 해임 건의안 제출 등을 운운하면서 정치 쟁점화에 당력을 모으고 있다”며 “야당은 민생 현안을 정치투쟁의 볼모로 잡는 일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모아주택·모아타운 속도내고, 사업성도 개선”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19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을 통해 금천구 시흥동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의 빠른 추진과 사업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19일 오 시장이 직접 발표한 ‘서울시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에는 그동안 재개발·재건축 사업에만 적용했던 ‘사업성 보정계수’를 모아주택에도 도입하여, 공공기여는 완화하고 일반분양은 늘려 세대별 분담금을 낮추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역세권 등 우수입지 모아타운에 대해선 용적률을 높이고 사업성을 개선해 사업 기간은 최대 2년, 가구당 분담금은 평균 7000만원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금천구의 경우, 기 선정된 모아타운 중 2곳의 모아주택에 사업성 보정계수 1.5 적용 후 자체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1곳은 비례율은 17% 상승하고 주민 평균 분담금이 5억 1000만원에서 3억 9000만원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했다. 서울시는 이밖에 ▲간선도로변, 역세권 등 기반시설 우수입지를 준주거지역까지 상향 ▲사업초기 동력확보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 ▲행정절차 대폭 혁신 등 모아주택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최근 잇따른 서울시 발표들로 금천구 모아주택·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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