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어떤일 있어도 국회 파행안돼…文과 언제든 대화”

김무성 “어떤일 있어도 국회 파행안돼…文과 언제든 대화”

입력 2015-11-03 10:11
수정 2015-11-03 10: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野 민생 외면·정쟁 몰고가기 옳지 못해…국회 돌아와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에 반발해 본회의 등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키로 한 것과 관련해 “교과서 문제를 갖고 우리 국민이 민생고에서 고통받는 현실을 외면하고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정말 옳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파행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국회가 파행하는 것은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일”이라며 “야당은 빨리 국회로 돌아와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늘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도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국회가 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도 언제든 만나 대화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정부가 교과서 국정 전환 확정고시 날짜를 이틀 앞당긴 것을 사전에 보고받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실상 연락을 못 받았다. 특위를 통해 알게 됐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