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욱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장 복귀

안병욱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장 복귀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15-12-02 19:06
수정 2015-12-02 19: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안병욱 위원장
안병욱 위원장
지난 9월말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던 안병욱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장이 2개월여만에 복귀했다.

김성수 당 대변인은 2일 문재인 대표와 안 원장의 면담 사실을 밝히며 “문 대표가 사의를 철회하고 윤리심판원을 새롭게 정비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면서 “안 원장은 어려운 당내 상황과 총선 일정 등을 감안해서 윤리심판원을 새롭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을 표시하고 사의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문 대표의 요청에 “입장을 바꾸기 어렵다”고 하면서도 결국 사의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와 안 원장은 윤리심판원을 새롭게 구성하기 위한 인선에 곧 착수할 방침이다. 윤리심판위원 전원은 안 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며 동반 사퇴했다.

최근 신기남 의원의 아들 로스쿨 시험 구제 논란과 노영민 의원의 시집 강매 논란 등이 잇따라 불거졌지만 안 원장의 공백 등으로 윤리심판원이 와해되며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