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관 “안철수 신당 합류”…충북서 더불어민주당 첫 탈당

신언관 “안철수 신당 합류”…충북서 더불어민주당 첫 탈당

입력 2015-12-29 09:28
수정 2015-12-29 14: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북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첫 탈당 사례가 나왔다.

신언관 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동위원장은 29일 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할 계획이다.

신 전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안철수 신당 창당에 합류해 작은 주춧돌을 쌓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2월 옛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새정치연합 창당을 준비할 당시 충북도당 창당준비단 공동위원장을 지냈고, 2개월 뒤에는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과 도당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신 전 위원장은 “저의 행보로 보면 새정치연합 탈당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오늘 탈당 기자회견을 한 후 탈당계를 팩스로 도당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내 안철수 의원계 당원들의 탈당 움직임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에는 안 의원계 당원이 10명가량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