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선거운동 허용 및 신규등록 접수 재개 등 쟁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복)는 1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4·13 총선 ‘선거구 실종’ 장기화 사태에 따른 대책을 모색한다.특히 선거의 ‘운동장’ 자체를 잃어버린 예비후보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연초 임시방편으로 허용한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을 계속 허용할지 아니면 엄격하게 법을 적용할지, 새해 들어 중단해온 예비후보 등록을 현실을 감안해 재개할 것인지 아니면 법 규정대로 계속 금지할지 등이 쟁점이다.
선관위는 예비후보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이날 회의에서 최대한 결론을 도출한다는 방침이지만, 위원들 간 다양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최종 결정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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