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총기 자살 시도한 육군중사 후송후 숨져

연천서 총기 자살 시도한 육군중사 후송후 숨져

입력 2016-03-11 15:03
수정 2016-03-11 15: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 연천 육군 최전방 부대에서 11일 총기를 발사해 자살을 시도한 부사관이 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연천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소속 A 중사가 오늘 오전 10시께 총기 발사 사고로 얼굴 부위를 다쳐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전 11시 30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A 중사는 자신에게 총기를 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군 당국은 보고 있다.

민통선 초소장인 A 중사는 자신의 초소에서 북쪽으로 100∼200m 떨어진 곳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A 중사를 발견한 부대 순찰팀은 헬기를 이용해 그를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군 관계자는 “A 중사는 작년 봄 이 부대에 전입했으며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