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총무본부장 정장선, 김종인 오른팔…정무직 인선 마무리

더민주 총무본부장 정장선, 김종인 오른팔…정무직 인선 마무리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4-18 14:08
수정 2016-04-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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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박광온·이재경, 조직본부장 이언주

전략홍보본부장 박수현, 비서실장 박용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18일 당 총무본부장에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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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
조직본부장에는 이언주 의원, 전략홍보본부장에 박수현 의원을 인선했다.

당 대변인에는 박광온 의원과 이재경 선대위 대변인을, 대표 비서실장에는 박용진 당선인을 각각 선임했다.

이로써 김 대표는 4·13총선 후 2기 비대위원 8명을 꾸린 데 이어 정무직 당직자 인선도 일차적으로 마무리했다.

2기 체제의 특징은 친노(친노무현)·운동권 출신이 배제되고 합리적 중도·온건 성향의 인사들과 김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친정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이번 지도부는 당 대표를 선출하기 위해 6월말, 7월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때까지 임시지도부 성격이 강한 탓에 과도기적 국면에서 강한 리더십 속에 잡음없이 당을 운영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정장선 본부장은 총선시기 총선기획단장을 맡아 김 대표의 오른팔 역할을 했고, 박수현 의원은 비서실장을, 이재경 대변인은 선대위 대변인을 각각 맡았다.

박용진 당선인은 김 대표의 부인인 김미경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깜짝’ 참석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5본부장 중 남은 2개의 본부장은 추후에 필요하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민주는 오는 20일 20대 총선 당선자대회를 열어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대면식을 겸해 당선인들의 결의를 모으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

또 오는 26일 광주를 시작으로 권역별로 부산,충청 등 당선·낙선 인사를 겸한 전국 방문에 나서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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