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회선진화법 개정해야 책임정치 가능”

홍준표 “국회선진화법 개정해야 책임정치 가능”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6-06-12 15:31
수정 2016-06-12 15: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선진화법 개정 반대하면 안돼”

홍준표 경남지사가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선진화법 개정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 ‘찬성’의 뜻을 밝혔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서울신문 DB
홍준표 경남도지사 서울신문 DB
홍 지사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하지 않고는 책임정치를 이루기 어렵다”면서 “새누리당은 공수가 바뀌었다고 이를 반대하면 안 된다. 야당이 과반수를 넘겼다 하더라도 대통령의 거부권이 있기 때문에 타협의 정치가 가능하다”고 썼다.

이어 “갈라먹기식의 상임위원장 선출도 과반수 정당이 나타나면 미국의회처럼 독식을 하는 것이 책임정치에 부합한다”면서 “과반수 정당이 없을 때는 의석수에 따라 분배를 해야 하지만 과반수를 넘기는 정당이 있을 때는 미국식 독식 체제로 가는 것이 책임정치에 맞다”며 훈수를 뒀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