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1일 최근 북한의 핵이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한다고 지적한 박근혜 대통령을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해 비방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담화에서 “몽골에서 진행된 아시아유럽수뇌자회의에서 박근혜는 ‘북의 비핵화’니,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느니 하면서 비열한 청탁놀음에 매달렸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동족을 압살할 수만 있다면 그 무슨 짓도 가리지 않는다”면서 “미국의 침략적인 ‘사드’를 끌어들여 남녘땅을 외세의 각축전장으로 전락시키고 동북아시아에 새로운 냉전위기를 초래했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승승장구하는 우리의 위력에 질겁하여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떠는 대결 악녀의 마지막 발악에 불과하다”고 막말을 쏟아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16일 몽골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 선도발언 등을 통해 북한이 “핵실험과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도발로 국제사회의 평화를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담화에서 “몽골에서 진행된 아시아유럽수뇌자회의에서 박근혜는 ‘북의 비핵화’니,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느니 하면서 비열한 청탁놀음에 매달렸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동족을 압살할 수만 있다면 그 무슨 짓도 가리지 않는다”면서 “미국의 침략적인 ‘사드’를 끌어들여 남녘땅을 외세의 각축전장으로 전락시키고 동북아시아에 새로운 냉전위기를 초래했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승승장구하는 우리의 위력에 질겁하여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떠는 대결 악녀의 마지막 발악에 불과하다”고 막말을 쏟아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16일 몽골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 선도발언 등을 통해 북한이 “핵실험과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도발로 국제사회의 평화를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