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662회 검사서 콜레라 1건…이정현 “매 끼니마다 회 먹겠다”

당정 662회 검사서 콜레라 1건…이정현 “매 끼니마다 회 먹겠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9-11 20:47
수정 2016-09-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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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활어회 맛보는 이정현 대표
국내산 활어회 맛보는 이정현 대표 콜레라 발생으로 직격탄을 맞은 수산업계를 위한 수산물 안전대책 당정을 마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강서수산시장을 찾아 국내산 활어회를 맛보고 있다. 2016.9.11
연합뉴스
정부와 새누리당은 11일 최근 콜레라 환자 발생과 관련해 회의를 열어 “동·서·남해에서 662건의 바닷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661건에서 콜레라균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회의 브리핑에서 “경남 거제에서 채취한 134건 중 1건에서만 콜레라균이 발견됐다. 전국의 위판장·공판장에서 채취한 79건의 어패류 샘플에서도 콜레라균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우리나라 바다에서 잡힌 해산물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바닷물 온도가 계속 내려가고 있어 위험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바닷물을 채취해 검사하는 등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정현 대표는 “오늘 정부 측 얘기를 들어보니 우리 해산물에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며 “당분간 끼니마다 회를 먹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문표·염동열·이완영·김승희·이만희 의원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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