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모 5.8 지진> 추미애, 지진 피해 복구 초당적 협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지진관련 긴급최고위원회에서 ”정부가 지진 피해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비판한 뒤 ”피해 복구에는 적극적 협력을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2016.9.13 연합뉴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지진 관련 비상 최고위원회를 열고 “최대규모 5가 넘는 2차례의 지진에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는 지진 발생 후 3시간동안 먹통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긴급재난 문자는 추첨식으로 보내주는 것이냐는 들끓는 여론처럼 (정부는) 긴급상황에 대한 예보를 하지 못했다”며 “세월호 이후 변한 것은 국민이지 정부 시스템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비판도 폭증한다”고 꼬집었다.
추 대표는 “청와대에 먼저 알리는 정보보다 국민에게 먼저 알리는 정보가 더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지금 벌어지는 위기상황에 대해 정부는 빠르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국민이 위험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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