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침

아디스아바바 연합뉴스
청와대 비아그라 고산병 치료제로 구입
아프리카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하일레마리암 데살렌(오른쪽 세 번째) 에티오피아 총리 및 양국 경제인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아디스아바바 연합뉴스
아디스아바바 연합뉴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고산병 치료를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대통령이) 한번도 안 쓰셔서 그대로 남아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전 의원은 “비아그라를 고산병 치료제로도 쓴다고… ‘~로도’라는 건 원래 고산병 치료제가 없을 때 대용품이라는 건데, 우리나라 최고 의료기관이 고산병 전문치료제를 구입할 능력이 안 된다는 건가?”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소독용 알코올 대용으로 보드카를 구매했는지도 확인 해봐야겠다”고 일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