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급 공직자 누구? 추측성 댓글에 감사원 “황찬현 원장 아니다”

부총리급 공직자 누구? 추측성 댓글에 감사원 “황찬현 원장 아니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2-15 20:49
수정 2016-12-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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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급 공직자 누구?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부총리급 공직자 누구?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4차 청문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15일 최순실 국정농단 제4차 청문회에서 “정윤회가 현직 부총리급 공직자 임명과 관련해 7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들은 적이 있다”고 증언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감사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발언한 현직 부총리급 공직자는 감사원장과 무관하다”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감사원 관계자는 “조한규 전 사장이 발언한 현직 부총리급 공직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주요 포털에 추측성 기사와 댓글이 달리고 있는데 그 중 일부가 황찬현 감사원장을 거론하고 있다”고 해명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황 감사원장은 오랫동안 법관으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매년 재산 등록을 해왔고, 취임 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재산과 신상 등을 이미 검증받아 관련 의혹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감사원 측은 “앞으로 감사원장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무책임한 의혹 제기가 있을 경우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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