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최근 한국 온 北외교관 많다…유럽서 기다리는 분들도”

태영호 “최근 한국 온 北외교관 많다…유럽서 기다리는 분들도”

입력 2017-01-17 11:29
수정 2017-01-17 14: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바른정당 초청간담회서 발언…“엘리트층 탈북 더 늘어날 것”

이미지 확대
설명 듣는 태영호 전 북한공사
설명 듣는 태영호 전 북한공사 태영호 전 북한공사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의 변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국회의 역할 좌담회에서 하태경 의원과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등 국민의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17.1.17 연합뉴스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 공사는 17일 “최근에 (한국에) 온 북한 외교관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태 전 공사는 이날 바른정당 초청 간담회에서 “앞으로 더 좋은 삶을 찾아서 오는 엘리트층 탈북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지금 북한 고위 탈북자 중 저만 언론에 공개됐고 저 말고는 공개되지 않았다”며 “한국 언론은 모르지만 북한 외교관은 다 안다”고 강조했다.

태 전 공사는 “상당히 많은 외교관이 한국에 왔다”며 “제가 있던 유럽에서도 저 뿐이 아니다. 지금 유럽에서 한국행을 기다리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