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黃, 특검 수사기간 연장 수용 안할시 연장법안 제출”

바른정당 “黃, 특검 수사기간 연장 수용 안할시 연장법안 제출”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2-09 15:11
수정 2017-02-09 16: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
바른정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기간 연장 요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기간연장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9일 밝혔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특검 기간연장에 대해 다시 한번 당론을 모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장 대변인은 “저희 의원 32명 전체가 공동 발의한다는 의미가 있다. 황 권한대행이 즉각 수용치 않으면 법안을 제출하고 야당과 함께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당은 특검이 아직 연장 요청을 하지 않았는데 정치권에서 먼저 연장을 촉구하는 것은 오히려 수사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 특검이 정식 요청을 하면 그 이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