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선 경선예비후보 등록…“한손엔 촛불, 한손엔 정권교체”

文, 대선 경선예비후보 등록…“한손엔 촛불, 한손엔 정권교체”

입력 2017-02-13 13:58
수정 2017-02-13 13: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측근 김경수의원 대리등록…“새 대한민국 계획서 들고 국민과 나아갈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3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문 전 대표의 대변인인 김경수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를 찾아 대리로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밟았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예비후보 등록은 정권교체를 위해 당의 일원으로 반드시 밟아야 하는 절차”라며 “우리당 후보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함께 힘을 모아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주말 광장의 촛불은 더욱 커졌다. 적폐세력의 정권연장 음모를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외침이었다”며 “문 전 대표는 한 손에는 촛불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정권교체와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의 계획서를 들고서 국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가 적폐청산의 시작이자 나라다운 나라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게 나라냐’라는 탄식이 더는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