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문재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0일 서울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주간 문재인’ 6탄 공개 촬영을 하고 있다. 문 후보는 이번 ‘주간 문재인’ 촬영에서 약 230만 명이나 되는 모든 특수고용 노동자들이 근로기준법에 따라 노동3권이 보장받도록 강조할 예정이다. 2017. 02. 20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문 전 대표는 날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의 한 스튜디오에서 한 ‘주간 문재인 6탄’ 공개촬영을 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분노는 정의의 출발이며, 불의에 대한 뜨거운 분노가 있어야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안 지사가 선의로 한 말이라고 믿고 해명을 믿는다”고 전제하기도 했다.
이어 “지금 국민이 추운 겨울날 촛불을 들고 고생하면서 ‘이게 나라냐’는 말로 깊은 분노와 절망을 표현하고 있는 건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연이어 국가권력을 사유물처럼 여기면서 부정부패로 탐욕을 채웠기 때문”이라며 “이에 대한 국민의 정당한 분노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그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정치인에게는 의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결과’라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말을 들어 ‘진의와 별개로 정치인이라면 그 발언에 대해 결과를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방금 답변으로 제가 드릴 답변을 드렸다”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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