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직무능력으로 원하는 일자리 찾을 수 있어야”

黃권한대행 “직무능력으로 원하는 일자리 찾을 수 있어야”

입력 2017-03-22 10:30
수정 2017-03-22 1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 콘서트 개막식 축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2일 “학력이나 스펙이 아니라 직무능력만 있으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시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JOB) 콘서트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정부는 인재양성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능력중심의 사회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서 볼 수 있듯이 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하루가 다르게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인재채용에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능력중심의 채용문화 확산, 일·학습 병행제, 선(先)취업 후(後)진학 등을 강화해 고졸 인재들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권한대행은 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도 지난해 60개에서 올해 200여 개로 크게 늘리는 등 직업계 고등학교의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취업을 원하는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도 별도의 특화과정을 통해 직업·진로 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