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 서훈 청문보고서 채택 ‘진통’…재산자료 추가요청

정보위, 서훈 청문보고서 채택 ‘진통’…재산자료 추가요청

입력 2017-05-30 14:31
수정 2017-05-30 14: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이 진통을 겪고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서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위원들이 서 후보자 재산과 관련한 자료를 추가 요청함에 따라 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았다.

정보위 관계자는 “서 후보자가 2007년 재산 증가분 중 4억5천만 원에 대한 해명이 불충분해 관련 자료를 추가로 요청했다”며 “자료를 받아보고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정보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재산이 불어난 데 대한 자료가 오기 전까지 채택은 어렵다”며 “자료가 오면 다시 볼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서 후보자는 위장전입 등의 별다른 도덕성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무난히 청문보고서가 채택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