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정부 조직개편 최소화에 공감”

정우택 “정부 조직개편 최소화에 공감”

입력 2017-06-05 11:25
수정 2017-06-05 11: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개헌되면 또 바꿔야…청년部 설치 희망”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5일 정부·여당이 정부조직개편 범위를 최소화하기로 의견을 모은 데 대해 “최소한의 범위로 (정부조직을 개편)한다는 데 공감한다”고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고위 당·정·청 회의를 거쳐 제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 전에 개헌된다면 정부조직법이 또 바뀌어야 한다”며 “그래서 이번 정부조직 개정안은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보고를 아직 못 받았다”면서 국회 통과에 협조할지는 “당 정책조정위원장들과 의견을 취합해 제가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당은 청년부 설치를 작년 정기국회 때도 제안했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이번에 (조직 개편 시 청년부가 설치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