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적 남북 민간교류·경협 장려해야”

“인도적 남북 민간교류·경협 장려해야”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7-06-21 22:30
수정 2017-06-2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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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제6차 통일공감대화, 남북관계 개선 필요성 등 제언

남북 대화에 적극적인 문재인 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남북 민간교류를 통해 새로운 남북 관계 개선을 시도해야 한다는 민간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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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통일공감포럼이 2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개최한 제6차 통일공감대화에서 참석 패널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훈일 신부, 권은민 변호사, 고경빈 평화재단 이사, 공영철 KBS 기획제작국 PD,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정낙근 여의도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태호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통일공감포럼이 2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개최한 제6차 통일공감대화에서 참석 패널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훈일 신부, 권은민 변호사, 고경빈 평화재단 이사, 공영철 KBS 기획제작국 PD,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정낙근 여의도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태호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홍사덕)의 남남대화 특별기구 ‘통일공감포럼’(공동대표 김천식·차경애)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프레스클럽에서 ‘남북 민간교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를 주제로 제6차 통일공감대화를 가졌다.

이번 통일공감대화는 공영철 KBS 기획제작국 PD의 사회로 고경빈 평화재단 이사와 권은민 변호사,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김훈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부, 이태호 참여연대 정책위의장, 정낙근 여의도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참석했다. 홍사덕 의장은 격려사에서 “통일 문제를 둘러싼 우리 사회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와 공감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고 이사는 “보편적 인도주의에 입각해 남북이 회원으로 참가하는 국제행사나 국제체육경기 참가와 관련된 교류를 장려해야 한다”면서 “대규모 현금이 수반되지 않는 민생 분야 경협이나 사회·문화 교류를 대북제재와 무관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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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7-06-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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