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차관·6자수석 오늘 연쇄협의…대북전략 조율

한미일 외교차관·6자수석 오늘 연쇄협의…대북전략 조율

입력 2017-10-18 07:17
수정 2017-10-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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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도 개최…트럼프 방한 준비 논의

한미일 3국은 18일 서울에서 외교차관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참석하는 협의를 잇따라 열고 대북전략을 논의한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제7차 3국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3국 협의회에서는 북핵·미사일 위협 등과 관련한 현재 상황 평가,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 북핵 및 미사일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3국간 공조 방안, 지역 및 글로벌 협력 방안 등을 둘러싼 폭넓은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3국 차관들은 협의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협의 결과를 설명한다.

이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도 별도의 3자 협의를 개최한다.

윤 특별대표와 가나스기 국장은 각각 자국 부장관 및 차관을 수행해 방한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임성남 차관과 설리번 부장관이 한미 차관급 전략대화를 열어 내달 7∼8일로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준비 문제 등을 논의한다. 2014년 6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열리는 한미 차관급 전략대화에서 양측은 정상회담 준비 관련 논의를 하는 한편 공동의 북핵 대응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임 차관은 또 이날 오전 스기야마 차관과 한일 외교차관 회담도 진행한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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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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