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한솔 中아닌 제3국에 안전하게 있어,암살조 사실아냐”

국정원 “김한솔 中아닌 제3국에 안전하게 있어,암살조 사실아냐”

입력 2017-11-03 01:11
수정 2017-11-0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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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김한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중국에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 중국에서 김한솔을 암살하기 위한 공작조가 체포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보원은 2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김한솔 공작조와 관련해 중국의 정보 관계자들은 확인하고 있지 않다”면서 “김한솔이 중국과 관련 없는 곳에 있기 때문에 ‘암살조’ 보도 자체는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보고했다고 복수의 정보위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또 김한솔의 위치를 파악하고는 있지만 공개할 수는 없고, 다만 안전하게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언론은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암살된 직후인 지난 3월 마카오를 빠져나가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한 김한솔과 관련, 북한에서 별도의 암살조를 파견했다가 중국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외신 등은 김한솔이 그간 미국과 중국, 네덜란드 등에 신변 보호를 요청해 도움을 제공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 가운데 네덜란드가 김한솔에게 피신처를 지원한 국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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