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이명박 출국 금지해야”…MB, 12일 강연차 바레인으로 출국

민병두 “이명박 출국 금지해야”…MB, 12일 강연차 바레인으로 출국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1-10 21:45
수정 2017-11-10 21: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2~15일 강연차 바레인에 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출국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신문 DB
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신문 DB
민 의원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명박 출국금지 요청이 제출된 가운데 그가 12일 두바이 강연차 출국한다”면서 “검찰이 블랙리스트 피해자 대리인단 요청과 수사진행 상황을 두고 어떤 판단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망명신청, 해외장기체류, 아니면 숨고르기 바람쐬기. 수사는 기싸움부터”라며 “일단 출국금지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는 내려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마이 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 바레인 문화장관의 초청으로 오는 12일 두바이로 향하는 항공편으로 출국하며, 두바이를 경유해 바레인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장관 및 바레인 주재 외교사절 등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