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국회, 놀고먹는 곳으로 보여…1,2당 원구성 결단해야”

조배숙 “국회, 놀고먹는 곳으로 보여…1,2당 원구성 결단해야”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7-04 10:05
수정 2018-07-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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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4일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과 관련,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7.4
연합뉴스
조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전반기 국회가 끝나고 한 달이 더 지났는데, 거대 양당의 탐욕 때문에 원구성 협상은 지지부진하고 국회는 아직도 멈춰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경수사권 입법논의,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등 현안이 산더미”라며 “지금 국회는 국민 눈에 ‘놀고먹는 곳’으로 보일 것이다. 신속한 원구성을 위한 거대 양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남북 통일농구에 참가하기 위한 남한 선수단의 평양 방문에 대해 “남북 관계의 급진전을 보여주는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번 기회에 가을 전북 익산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체전에 북한 선수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논의를 진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조 대표는 또 고(故) 장준하 선생의 부인 김희숙 여사 별세와 관련, “차제에 정부가 나서 장준하 선생 의문사의 진상을 명백히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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