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유시민(59)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정됐다. 유 전 장관은 4년 6개월 동안 재단을 이끌어 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후임으로 재단을 맡게 된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26일 “이 대표가 당 대표 취임 이전부터 여러 차례 사의를 밝혔으나 마땅한 후임을 찾지 못했다”며 “지난 8월 이후 본격적으로 후임자를 물색해 유 전 장관이 재단을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 전 장관도 흔쾌히 재단을 맡기로 했고 권양숙 여사도 환영하셨다”며 “회비를 내는 6만여 회원도 유 전 장관에 대한 기대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2018-09-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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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