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유시민(59)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정됐다. 유 전 장관은 4년 6개월 동안 재단을 이끌어 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후임으로 재단을 맡게 된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26일 “이 대표가 당 대표 취임 이전부터 여러 차례 사의를 밝혔으나 마땅한 후임을 찾지 못했다”며 “지난 8월 이후 본격적으로 후임자를 물색해 유 전 장관이 재단을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 전 장관도 흔쾌히 재단을 맡기로 했고 권양숙 여사도 환영하셨다”며 “회비를 내는 6만여 회원도 유 전 장관에 대한 기대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2018-09-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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