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순자 ‘민주주의’ 망언에 우병우 석방까지…우울”

박지원 “이순자 ‘민주주의’ 망언에 우병우 석방까지…우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1-03 16:10
수정 2019-01-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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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3일 “이순자는 전두환을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아버지 만들고, 우병우는 나오고 참 우울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순자씨 말대로 전두환이 민주주의 아버지면 대한민국 민주주의 누나는 박근혜, 할아버지는 박정희(되는 셈이다)”라고 기막혀했다.

이에 김어준이 “고조 할아버지는 이승만, 이렇게 되는 거다”라고 하자 박 의원은 “거기까지는 안 넣더라도. 어떤 분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오빠는 이명박 아니냐고 하는데 이명박은 거기 반열에 못 들어간다. 거기는 파렴치범이다”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또 페이스북에 우병우의 석방을 언급하며 “역시 법꾸라지군요. 구속기한 만료로 우병우를 오늘 자정 석방한답니다. MB는 항소심 첫날부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모른다고 하니 웃깁니다. 두고보세요. 박근혜도 구속만기로 풀려날 겁니다”라고 예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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