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김태우사건 특검 방법·시기 논의할것…민주 동참하라”

김관영 “김태우사건 특검 방법·시기 논의할것…민주 동참하라”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1-09 10:33
수정 2019-01-09 10: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의원 세비 인상분, 취약계층 장학금으로”

이미지 확대
발언하는 김관영 원내대표
발언하는 김관영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제52차 최고위원회의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9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9일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로 불거진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해 야 3당이 특검 도입의 구체적인 방법·시기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소개하며 “더불어민주당도 야 3당 합의 내용에 적극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전날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의 합의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야 3당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신속한 선거법 개정 결론 도출 노력, 신재민 사건과 관련한 기획재정위원회 차원의 청문회,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과 육군참모총장 만남 논란에 대한 운영위원회·국방위원회 연석회의 추진 등에 합의했다고 소개하며, “민주당이 이들 문제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거대 양당의 야합으로 결정된 올해 국회의원 세비 인상분 전액을 모아 4천300만원을 갹출했다”며 “이 돈을 취약계층과 소방관 자녀, 탈북청년, 장애 청년들을 위한 장학금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거대 양당이 자신들의 배를 불리기 위해 세비 야합을 인상했지만, 바른미래당은 청년들의 미래를 불리기 위한 10년짜리 장학금을 내놓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