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처리 예고에 반발
김정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4일 구두논평을 통해 “정권 핵심층의 비리, 부패들이 속속 드러날수록 여당의 공수처 강행이 속도를 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적 지탄에도 아랑곳 않고 폭주를 강행하려는 집권여당의 몰염치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이번 주말까지 한국당과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협의가 잘 안 될 경우 빠르면 6일, 또는 9일에 최대한 서둘러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7~8일은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