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21대부터 전혀 다른 국회…정치사 새로 쓰는 질적 전환”

이해찬 “21대부터 전혀 다른 국회…정치사 새로 쓰는 질적 전환”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5-07 14:46
수정 2020-05-07 14: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1대 국회 첫 1년 무조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내야”

이미지 확대
인사말 하는 이해찬 대표
인사말 하는 이해찬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5.7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7일 “21대 국회 첫 1년은 무조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하는 중요한 국회다. 그러려면 선후, 경중, 완급을 잘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 당선인 총회에서 “선당후사, 선공후사하는 마음으로 국민 다수의 뜻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면서 “그래야 정권 재창출도 가능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도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대 국회가 부진하다고 하지만 중요한 법안이 지난해 1년 동안 통과됐다”면서 “그때 통과된 법안을 다듬고 완수하는 일이 21대 국회의원에게 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20대 국회와 21대부터 앞으로의 국회는 전혀 다른 국회로 역사적 의미가 다르다”면서 “그동안 잘못된 역사 속 겨우겨우 의회를 이끌어온 국회라면 이제는 대한민국 국회가 한국의 현대 정치사를 새로 써나가는 중요한 역사적이고 질적인 전환을 이루는 국회”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선출되는 1기 원내대표는 개원 국회를 이끌고 성과를 내야 하는 임무가 있고 다음 원내대표는 정권 재창출, 그다음은 새 정부가 출범하고 21대 마지막 원내대표는 총선을 준비해야 하는 등 모두의 임무가 막중하다”고도 했다.

그는 “4번에 걸쳐서 여러분이 좋은 원내대표 선출하는 것이 새로운 현대 정치사를 만드는데 하나하나 중요한 벽돌”이라며 “국민의 뜻을 받드는 자세로 신중하게 한표를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장기적 비전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을 추진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12일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 구성 결의안은 급성장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을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을 위해 발의됐으며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현재 서울시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기차·데이터센터·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심 밀집 구조 속에서 전력기반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32년 만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분리해 ‘기후에너지부’ 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설을 추진하는 중앙정부 개편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에너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김 의원은 “AI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
thumbnail -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