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19 역학조사 거짓말, 엄정 대응해야”

문 대통령 “코로나19 역학조사 거짓말, 엄정 대응해야”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6-08 17:07
수정 2020-06-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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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문 대통령
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6.8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거짓 진술로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개인, 고의나 중과실로 방역수칙을 어기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다수 국민의 안전을 위해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8일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수도권 집단감염 등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이 협력해 단호한 법적 조치를 하고 고의나 중과실로 인한 위반의 경우 치료비 등 경제적 피해에 대한 구상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정부는 9일 정 총리가 주재하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고의적인 조사방해나 방역 수칙 위반 행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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