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박지원 인사청문회 연기 요구…“자료 늑장 제출”

통합당, 박지원 인사청문회 연기 요구…“자료 늑장 제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7-25 10:55
수정 2020-07-25 10: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미래통합당은 25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서면질의 자료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았다며 27일로 예정된 청문회를 연기해달라고 촉구했다.

통합당 소속 국회 정보위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박지원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관련 요청자료를 청문회 전날인 26일 10시까지 제출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이는 청문회 시작 전 48시간 전인 25일 10시까지 자료를 제출하도록 한 인사청문회법을 위반한 심각한 청문회 무산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문회 바로 전날 자료를 주겠다는 의미는 검토할 시간을 안 주겠다는 것이며, 청문회를 들러리로 세우겠다는 것”이라며 청문회를 연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