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화이자·얀센 백신 구매계약 체결…“총 1600만명분”

정부, 화이자·얀센 백신 구매계약 체결…“총 1600만명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2-24 08:52
수정 2020-12-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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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도입 결정한 존슨앤드존슨-얀센 ‘코로나19’ 백신
정부가 도입 결정한 존슨앤드존슨-얀센 ‘코로나19’ 백신 정부가 4백만 회분을 구매하게 될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일러스트. 2020.12.8
로이터 연합뉴스
정 총리 “23일 구매 계약 체결” 발표
얀센 내년 2분기…화이자 내년 3분기
정부가 제약사 화이자와 얀센과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어제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얀센과는 당초 물량보다 200만명분 더 많은 600만명분을 계약했고, 화이자 백신은 1000만명분을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얀센 백신은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여러 국가에서 접종이 진행 중인 화이자 백신은 내년 3분기부터 국내에 들어온다. 정 총리는 “화이자 백신의 도입 시기를 2분기 이내로 앞당기기 위해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협상이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영국,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대부분 백신이 절박한 나라들”이라며 “정부는 먼저 접종된 백신이 안전한지, 효과가 충분한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며 국민이 가능한 한 빨리 안심하고 접종을 받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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