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대통령 “고심 끝에 ‘유연한 거리두기’ 결정”

[속보] 문대통령 “고심 끝에 ‘유연한 거리두기’ 결정”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2-21 15:16
수정 2022-02-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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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첫 주재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첫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경제와 안보에는 임기가 없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최근 정부가 내놓은 거리두기 방침과 관련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코로나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적절한 거리두기의 선이 어디인지를 판단하기란 매우 어렵다”며 “사람마다 처한 입장에 따라 판단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전문가는 오미크론이 정점에 이르지 않은 것을 우려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영업시간의 ‘찔끔 연장’에 불만이 크다”는 현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의료 대응 여력을 중점에 두고 상황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유연하게 거리두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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