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K 공대지 합동 직격탄 투하
북한이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4일 한국 공군의 F15K가 서해 직도사격장 가상 표적에 공대지 합동 직격탄(JDAM) 2발을 투하하고 있다. 한미는 북한 미사일 도발 약 10시간 만에 공격편대군 비행 및 정밀폭격 훈련으로 맞대응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합동참모본부 제공
이번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에서 우리 군·주한미군은 에이태큼스(ATACMS) 각 2발 총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가상표적을 정밀타격하고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연합전력의 대응 능력을 현시했다고 합참은 알렸다.
합참은 “북한이 어떠한 장소에서 도발하더라도 상시 감시태세를 유지하며, 도발 원점을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상시 압도적인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