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 간 한덕수 “IRA대응 외교·경제 채널 총동원”

현대차에 간 한덕수 “IRA대응 외교·경제 채널 총동원”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2-10-19 18:08
수정 2022-10-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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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미국 의회, 행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조속히 해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에서 열린 현대차의 ‘상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발표 행사 축사에서 “외교, 경제 채널을 총동원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공정거래와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폭넓은 의견 수렴과 논의를 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가겠다”고 했다.

한덕수(오른쪽) 국무총리가 19일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기술 연구소에서 열린 현대차그룹과 정부·유관기관의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왼쪽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한덕수(오른쪽) 국무총리가 19일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기술 연구소에서 열린 현대차그룹과 정부·유관기관의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왼쪽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그는 그러면서 “자동차 핵심부품 소재의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기술 자립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금융·세제와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부품 기업의 사업 다각화를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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