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각 부처 개혁과제 수시 보고하라…비정상적 폐단 바로잡아야”

尹, “각 부처 개혁과제 수시 보고하라…비정상적 폐단 바로잡아야”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3-01-03 11:03
수정 2023-01-03 1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해 첫 국무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 김대기 비서실장(왼쪽)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 김대기 비서실장(왼쪽)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각 부처는 개혁 과제와 국정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로드맵을 만들고, 그 이행 과정을 수시로 저와 대통령실에 보고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2023년은 우리 정부가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행으로 보여 주는 해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는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비정상적인 폐단을 바로잡고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지난 국무회의에서 말씀드린 노조 회계의 투명성 강화, 건강보험제도의 정상화, 국가보조금 관리 체계의 전면 재정비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시급한 민생 현안도 챙겨야 하지만, 첨단 과학기술,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워나가는 것도 우리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며 “지금은 다누리호가 보낸 지구의 모습을 우리가 보고 있지만 머지않아 달에 대한민국 우주인이 꽂은 태극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우주항공청 출범 계획을 소개하며 “미래 전략 기술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