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대구 동화사를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아직 제가 언제 어떤 결심을 말씀드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때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나 전 의원은 ‘잇따른 사찰방문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행보와 겹친다. 이유가 있나’는 질문에는 “대통령께서 방문하신 사찰은 맞지만, 동화사는 제가 의현 큰 스님과도 예전에 몇 번 뵌 인연도 있고 중요한 사찰이지 않나”고 답했다.
동화사에 정오께 도착한 나 전 의원은 회주인 의현 스님과 점심 공양과 차담을 가졌다.
점심 공양으로는 국수와 버섯, 나무, 김치, 오이무침 등을 취한 나 전 의원은 동화사 대웅전을 돌아보며 1시간 30분가량 머문 뒤 서울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