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38.6% 안철수 29.8%…金 당대표 적합도 1위 [국민리서치]

김기현 38.6% 안철수 29.8%…金 당대표 적합도 1위 [국민리서치]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2-15 13:26
수정 2023-02-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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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가상대결 金 49.1% 安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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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교안·천하람·김기현·안철수 당대표 후보(왼쪽부터)가 14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열린 제3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2023.2.14 연합뉴스
국민의힘 황교안·천하람·김기현·안철수 당대표 후보(왼쪽부터)가 14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열린 제3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2023.2.14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본선 진출자 4명이 확정된 이후 당대표 적합도 다자 구도에서 김기현 후보가 38.6%로, 안철수 후보(29.8%)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결선투표 가상대결에서도 김 후보가 49.1%를 기록해 안 후보(42.0%)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3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484명에게 본경선 진출자 4인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김 후보가 38.6%로, 안 후보(29.8%)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친이준석계 천하람 후보는 16.5%로 3위를 차지했다. 황교안 후보는 10.7%로 뒤를 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3%, 지지후보 없음·잘 모르겠다는 2.1%다.

김 후보 지지도는 지난달 4주차 조사 대비 2.4%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안 후보는 같은 기간 6.1%포인트 하락해 대비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484명 가운데 김 ·안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맞붙는다면 김 후보가 차기 당대표에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이 49.1%를 기록했다. 안 후보라는 응답은 42.0%로 집계됐다. 양자간 격차는 7.1%포인트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4.45%포인트) 내에서 우세를 기록했다. ‘기타 다른 후보’는 7.1%, ‘지지후보 없음·잘 모르겠다’는 1.8%로 집계됐다.

뉴시스 지난달 4주차 조사(1월28일~30일)와 비교하면 김 후보는 5.1%포인트 상승한 반면 안 후보는 5.5%포인트 하락해 순위가 역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7%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국민의힘 지지층 ±4.4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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